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취임 이튿날 지역 기업을 순회하는 등 발빠른 비즈니스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던 선거 과정의 약속을 적극 실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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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유명현 군수가 매촌리 동명식품을 찾아 공장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산청군 제공] |
유명현 군수는 2일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동명식품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동명식품 방문에서는 기업 관계자들과 제조·유통 현황, 판로 확대, 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 활용과 식품산업의 부가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금서농공단지에 위치한 동명식품은 1974년 설립된 산청군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을 찾아 주요 생산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유명현 군수는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명현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인구 5만 시대, 예산 2조 시대'를 선언하며 "사람이 돌아오는 산청, 산업·경제가 살아나는 산청, 사람 중심·지역중심 복지를 실현, 안전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산청군은 '예산 2조 시대'를 위해 국·도비 국책사업 기획팀을 신설하는 한편 인구소멸·농업·관광·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군정 쇄신을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산청 삼장면에서 태어난 유명현(59) 군수는 진주 대아고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제5회 지방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몸 담았다. 이후 경남도청에서 과장, 국장급 보직을 거쳐 균형발전본부장을 재임한 뒤 이번 6·3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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