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신수, 51경기 연속출루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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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1경기 연속출루 대기록

김병윤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15 11:34:56
1923년 베이브 루드 최장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기록(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
현역 빅리그 신기록(종전 앨버트 푸홀스·조이 보토 48경기)
차례로 넘어

'출루의 달인' 추신수 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1경기 연속 출루하면서 메이저 리그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예프리 라미레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추신수는 1923년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가 작성한 개인 최장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기록(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 현역 빅리그 신기록(종전 앨버트 푸홀스·조이 보토 48경기)을 차례로 넘어선 추신수는 이제 MLB 역사 속 전설 사이에 이름을 올린다.

1915년 타이 콥(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1943년 스탠 뮤지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운 55경기 연속 출루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1998∼1999년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와 2003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57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머지않았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수립한 84경기다.

추신수는 연속 출루 출근부에 '도장'을 찍은 뒤 부담 없이 상대 투수를 괴롭혔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두 타석 연속 볼넷을 골랐고, 5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타석 모두 풀카운트 대결을 벌였다.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클 기번스를 상대로 올 시즌 100번째 안타인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이시아 키너 팔레파와 교체됐다.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0.290(345타수 100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3출루 활약을 살리지 못한 채 0-1로 져 시즌 55패(41승)째를 당했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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