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신안군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일부 의원들이 개원식에 불참하면서 출범 초반부터 협치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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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일부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개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의회 제공] |
신안군의회는 지난 2일 개원식을 열고 4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1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는 이상주 의원(3선)이 의장, 최영진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만장일치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 문선웅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강대성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권오연 의원이 선출돼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이견으로 김혁성, 김용배, 김학기 등 의원 3명이 개원식에 불참하면서, 의회 출범과 동시에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일부 의원들은 "민주당이 절대다수인 8석을 확보했음에도 사전 조율이나 의견 수렴 없이 원구성을 일방적으로 꾸렸고, 초선 의원을 위원장에 배분한 것은 맞지 않다"며 반발했다.
이상주 의장은 개원사에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소통 의회, 집행부와 생산적인 견제와 유기적인 협치를 구현하겠다"며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지만, 불참 의원들과 개원식 이후 소통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출범을 마친 제10대 신안군의회가 군민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의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부 소통을 회복하고 협치 기반을 다지는 일이 당면 과제로 남게 됐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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