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의료계 집단행동 피해 최소화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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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의료계 집단행동 피해 최소화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25 15:09:03
5개반 11개 부서 편성…비상진료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협조체계 구축

용인시는 의료계 집단 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상황에 시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함에 따라 지난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부터 가동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는 '용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 반(△상황관리총괄 △비상진료대책 △구급‧이송지원 △점검‧행정지원 △언론홍보) 11개 부서로 구성되며,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대응하는 일을 맡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평일 진료시간 확대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휴진 참여 자제 요청 공문을 송부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3일 현재 용인시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전공의는 35명이다. 이 가운데 88%에 해당하는 31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내 병원과 의원 소속 전체 의사는 모두 1453명으로 전공의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며 "의료 공백으로 인한 차질과 피해 사례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4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와 1곳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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