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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디지털 오픈랩' 중기 디지털 혁신 이끈다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2-26 13:53:08
3년간 346개 기업에 맞춤형 지원 제공...신규 매출 616억 달성
비용 절감 90억, 투자유치 404억, 일자리 268명 창출 등 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인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7월 응우옌 반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일행 판교 디지털오픈랩 방문 모습. [경과원 제공]

 

경과원은 디지털 오픈랩 사업을 통해 3년간 346개 기업이 전주기 제품 개발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 교육 수료생을 615명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400건 이상의 기술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오픈랩 운영 3년 간 지원기업들은 신규 매출 616억 원, 비용 절감 90억 원, 404억 원 투자 유치, 26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에는 경과원과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스마트기술진흥협회 등 총 6개의 공동 연구기관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동 3층에 있는 디지털오픈랩은 화상회의룸, 기기 테스트룸, 개발자룸, 세미나룸 등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융합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오픈랩은 △우수기업 발굴 및 보육 △시제품 제작 인프라 지원 △디지털 기술 교육 △민간·공공 융합 디바이스 개발 지원 △인증 연계형 품질 검증 △MEC 플랫폼 구축·운영 및 기술 상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디지털 오픈랩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올해에만 국외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오픈랩을 방문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12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지난 7월에는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 오픈랩을 찾아 첨단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지원기업의 성과도 뛰어나다. 프린팅 솔루션 기업인 망고슬래브㈜는 디지털 오픈랩의 부처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사업으로 'AI 기반 스마트 점착 메모 프린터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63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캠프는 범부처 연계 공공혁신 디바이스 실증사업을 통해 'EV(전기차) 긴급 충전 및 이동형 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대구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미국자동차협회(AAA)와 함께 PoC(기술검증)실증을 진행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디지털 오픈랩은 AI 등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기업들이 개발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확산과 함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AI반도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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