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시,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실증기반 구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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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실증기반 구축 사업' 선정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6-17 13:53:54
온디바이스 AI 실증센터 구축…중소·중견기업 제조 AX 전환 가속화
AI 인프라 구축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산업부 공모 선정, 국비 100억 원 확보…2030년까지 195억 원 투입

경북 포항시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실증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은 안전로봇실증센터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 포함 총 19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실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조공정 핵심 장비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제 제조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기반을 구축해 지역 제조기업의 자율제조 전환과 제조 AX(AI Transformation)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나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판단하는 기술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 대비 실시간 처리 성능이 뛰어나고 데이터 보안성이 높아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도비 28억5000만 원·시비 66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포항테크노파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참여하며 영일만산업단지 내 안전로봇실증센터에는 온디바이스 AI 실증센터가 구축된다.

 

센터에는 AI 경량화·최적화 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 검증 환경, 제조장비 시험·평가·인증 체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제조공정 핵심장비에 적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기술개발부터 현장 적용,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 포항 안전로봇실증센터 전경. [포항시 제공]

 

시는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로봇 등 지역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제조공정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현장 실증,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해 AI 기술 도입 부담을 낮추고 제조혁신 성과가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솔루션 기업과 로봇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제조 AX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이 AI 기반 자율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증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AI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고 포항을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제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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