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영덕군 '황금은어축제' 성공적 개최로 지역 활력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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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은어축제' 성공적 개최로 지역 활력 되찾아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8-05 13:56:54
1만6000여 명의 방문객 몰리며 성공적 마무리
배려·단합 축제…산불 피해 극복·지역 관광 재도약

경북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영덕 황금은어축제에서 반두잡이를 즐기는 참가자들. [영덕군 제공]

 

5일 영덕군에 따르면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말 지역을 강타한 경북산불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관내 행사로, 산불 피해 극복과 이재민 위로하기 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초청하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 기간 산불 이재민 배려석을 마련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버스 2대를 항시 운영하는 등 세심한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물 반, 고기 반'이 될 정도로 충분한 양의 은어를 미리 공급해 누구나 충분히 은어잡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영덕 황금은어축제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 모습. [영덕군 제공]

 

특히, 영덕소방서와 경찰서가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안 지원 등을 운영하고, 관내 민간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지역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음으로써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 밖에 어린이 맨손잡이, 가족 물놀이장, I-net tv 스타쇼 콘서트, 거리 버스킹 공연, 가족 물놀이장, 물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각종 음식 판매장과 푸드트럭,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부스, 지역특산물 부스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세심한 행사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은어의 상품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은어 구이·튀김 전용 포장 용기를 제작하고 아이스팩, 보냉팩을 제공해 신선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족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는 단순한 지역특산물 홍보를 넘어 산불 피해를 겪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관광이 곧 기부'라는 정신으로 영덕 관광과 지역 경제가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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