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시,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연계 컨퍼런스…AI·신약 개발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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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연계 컨퍼런스…AI·신약 개발 전략 논의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14 13:56:34
AI 신약 개발·인공 장기·펩타이드 치료제 등 미래 첨단바이오 핵심 의제 망라
첨단바이오 혁신 정책과 연계, 포항 글로벌 신약 개발 거점 도약 기대

경북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연계 행사로 바이오·의약 분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 11일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연계 행사로 바이오·의약 분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연구자와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했다. 7개 학술회의를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조 기반 신약 개발 국제 심포지엄 △인공 장기 설계를 위한 첨단 생명공학 기술 △이온 채널 중개연구 심포지엄 △펩타이드 치료제 혁신 △B-IRC 국제 심포지엄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 △국제 협력 기반 세포소기관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각 컨퍼런스에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일본 아키타대학교, 캐나다 앨버타대학교를 비롯해 포스텍, 서울대, KAIST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했다.

 

논의 주제는 구조 기반 신약 개발부터 인공 장기, 이온 채널, 펩타이드 치료제, 엑소좀, 세포소기관에 이르기까지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의제를 망라했다.

 

'구조 기반 신약 개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과 구조생물학을 융합한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이 소개됐다. 이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신약 개발' 흐름과 직결되는 주제다.

 

'인공 장기 설계' 컨퍼런스에서는 3D 바이오프린팅과 오가노이드 등 재생의료 최신 성과를 공유하며,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이온 채널 중개연구 심포지엄'은 뇌질환과 신경퇴행성 질환, 만성 통증 등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연구 성과를 다뤘으며, '펩타이드 치료제 혁신 컨퍼런스'에서는 합성생물학 기반 신약 개발의 최신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B-IRC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CAR-T 치료법과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가,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에서는 엑소좀 기반 치료·진단 기술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세포소기관 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세포 내 물질 수송과 소기관 연구를 주제로 기초과학적 이해를 넘어 차세대 신약 타깃 발굴과 임상 전환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세계 석학들과 함께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며 포항을 글로벌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지식산업센터,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지역 핵심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포항이 글로벌 신약 개발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며 "바이오제약 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연구중심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으로 미래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바이오 보국'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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