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친환경 국제 인증 ‘ISCC PLUS’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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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친환경 국제 인증 ‘ISCC PLUS’ 획득

정현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26 15:08:2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헝가리 라칼마스(Rácalmás) 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등 자사의 대표 브랜드에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을 확대한다.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고갈 방지를 위한 노력에 한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다. 전 세계 130개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지난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맺은 두 번째 결실이다. 

 

타이어는 타 제조업 대비 복잡한 생산공정으로 인해 인증 획득이 까다롭지만,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제약을 극복하고 두 번의 ISCC PLUS 인증에 성공했다.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오일을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천연 오일' △석유화학 합성고무를 '바이오·서큘러·바이오-서큘러 폴리머'로 △석유화학 PET 섬유 코드를 '재생 PET 섬유 코드'로 △광물 추출 실리카를 '바이오 기반 실리카'로 대체하는 ISCC PLUS 인증 원료의 사용준비를 완료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지속가능경영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한국타이어의 전사적 차원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E.Circle)’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를 적용 지속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원료도 기존 3개에서 17개까지 확대 발굴했다.

 

기존에 인증받은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 2(Kinergy 4S 2)'를 시작으로 인증받은 친환경 원료를 55% 포함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또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온실가스와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각각 2019년 대비 46.2%, 27.5% 감축하는 계획을 검증받으며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에 탄력을 얻었다.

 

올해 5월에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ISCC PLUS 인증받은 합성고무를 추가로 확보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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