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가게 매출 오르고 재방문 늘고…'경기 통큰 세일'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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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매출 오르고 재방문 늘고…'경기 통큰 세일' 효과 확인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6-17 14:16:07
경상원, 경제이슈 브리프서 통큰 세일 효과 분석
참여 상권 매출 상승·소비자 재방문 의향 94%
올해 상반기 통큰 세일 21일 시작…70억원 투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참여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6' 표지.

 

경상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6'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경기 침체, 고정비 부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진단하고, 소비 진작 정책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정책의 연속성과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분기 기준 경기도 음식점업 폐업률은 2.8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업률(2.49%)을 6년 만에 처음으로 상회했다.

 

또 2024년 기준 창업 점포의 3년 생존율은 50.9%로, 절반에 가까운 점포가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추진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는 도내 154개 상권이 참여해 전월 대비 평균 매출 3.20%, 전년 동월 대비 평균 매출 1.38% 높아졌다. 골목상권의 매출 증가율은 4.90%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16일까지 실시된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는 194개 상권이 참여해 체험행사, 문화공연, 배달비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 상권의 매출 감소율은 -1.41%로, 미참여 상권(-9.85%) 대비 크게 낮아 소비 방어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일정 수준의 소비를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설문조사 결과, 소상공인 66.8%가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소비자 94%는 행사 이후 전통시장 재방문 의향을 밝혔다.

 

경상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0억 원 중 70억 원을 상반기 투입해 400여 개 상권을 대상으로 △소비 인증 페이백(최대 20%) △경기도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상인회 자율행사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QR 기반 수불지급대장을 도입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상인회 주도의 자율 프로그램을 장려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브리프는 통큰 세일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인 정책임을 데이터로 증명한 결과"라며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400여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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