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대표 집도의 언론브리핑 "순조롭게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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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집도의 언론브리핑 "순조롭게 회복 중"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4-01-04 14:19:27
▲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4일 오전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대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민 교수는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하여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외상 특성상 추가 감염이나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치료 경과를 설명했다.

민 교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좌측 목 부위 목빗근 위로 1.4㎝ 길이의 칼에 찔린 자상을 입었다고 설명하면서 "근육을 뚫고 그 아래 있는 속목정맥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려져 있었고 핏덩이가 고여 있었다"며 "다행히 동맥이나 주위 뇌신경·식도·기도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2일 오후 4시 20분께부터 1시간 40분 동안 이 대표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 부위를 세척한 뒤 찢어진 속목정맥을 봉합하고 혈관 재건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혈관 재건술은 수술 부위에 출혈이나 혈전이 생기고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중환자실에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속목정맥이나 동맥 재건은 난도가 높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부산대병원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브리핑 개최 배경에 대해서는 "수술 후 언론브리핑을 하려 했으나 법리 자문 결과 환자 동의 없이 할 수 없었고, 외상환자 특성상 안정이 최우선이라 브리핑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 대표가 회복 후 이에 동의해 언론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4일 오전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가운데)가 4일 오전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언론 브리핑을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주변에 경찰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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