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1월 수출·무역수지 올해 최대…반도체는 16개월 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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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무역수지 올해 최대…반도체는 16개월 만에 플러스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01 14:34:25
수입 줄고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
12개 품목 수출 증가…자동차 17개월 연속 플러스
중국 올해 최대, 미국 역대 최대 수출 실적

지난 11월 우리나라의 수출과 무역수지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였고 반도체 수출은 1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5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1.6% 감소한 520달러,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였다.
 

▲ 11월 수출과 무역수지가 2023년 최대치를 기록했다.[픽사베이]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품목 중 12개가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12.9% 증가한 95억 달러를 수출하며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석유화학(+5.9%), 바이오헬스(+18.8%), 이차전지(+23.4%)도 각각 18개월, 17개월,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탈출했다.

자동차(+21.5%)는 17개월, 일반기계(+14.1%)는 8개월, 가전(+14.1%)은 6개월, 선박(+38.5%)・디스플레이(+5.9%)는 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었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시장 중 6개에서 수출이 증가했다.월 기준으로 중국은 올해 최대, 미국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호조를 보였다.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114억 달러(△0.2%)의 수출을 기록했고 미국은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응한 덕에 11월 미국 전기차 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아세안 수출도 98억 달러로 2개월 연속 플러스였고 EU 수출은 55억 달러를 달성하며 플러스로 바뀌었다.

 

▲ 11월 수출입 실적 (억달러, %) [산업통상자원부]

 

11월 수입은 원유(△2.7%), 가스(△45.0%), 석탄(△40.0%) 등 에너지 수입이 22.2% 줄면서 전체적으로 11.6% 감소했다.

수출이 개선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였다. 2021년 9월 42.8억달러 흑자 이후 최대 실적이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5대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간 협력을 통한 '수출 패키지 우대보증' 방안을 연내 마련하고 해외인증 비용 20% 인하와 수출 임박 제품에 대한 해외인증 패스트트랙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수출 상담·전시회를 집중 개최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등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대외 리스크 요인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에는 수출과 무역수지, 반도체 등이 트리플 플러스를 달성하면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확고해졌다"고 평가하고 "수출 상승흐름이 연말을 지나 내년에도 이어져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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