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민 체감형 복지와 농업, 지역경제,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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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보다 1743억 원 (24.23%) 늘어난 893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핵심은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었던 주요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정부 공공자금 301억 원의 차입이다. 재원을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영암공공도서관, 지역활력타운, 문화예술회관 등 미래형 생활·문화 기반시설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하나는 '영암형 기본사회'다.
군민 1인당 연 20만 원을 지급하는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에 51억 원을 비롯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4억 원, 영암도서관 리모델링 20억 원,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영유아 보육료와 장애인 활동지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노인복지시설 운영,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 분야에도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과 생활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가 경영 부담 완화와 소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48억 원을 투입하고 운수업계 유가보조금과 무료버스 손실보상금에 27억 원을 배정했다.
대불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74억 원도 이어진다.
관광과 도시·생활 인프라 확충에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111억 원,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90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 45억 원, 삼호읍 도시재생사업 25억 원, 체육인 숙박시설 조성 25억 원 등을 투입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운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공공자금도 활용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영암군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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