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인 기대수명 82.4세...OECD보다 1.6세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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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2.4세...OECD보다 1.6세 길어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12 14:26:05
'나는 건강' 응답률은 한국 33%로 최저
▲ 2016년 출생아 기대수명 82.4세 [연합뉴스 제공]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1.6세 길지만,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은 OECD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냈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OECD 평균(80.8세)보다 1.6세 길었다. 기대수명은 그해 태어난 아이가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을 뜻한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세였고, 스페인(83.4세), 스위스(83.7세)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라트비아(74.7세), 미국(78.6세)은 낮은 편이었다.

또한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15세 이상 인구 비율(2016년)은 한국(32.5%)과 일본(35.5%)이 가장 낮은 반면 캐나다(88.4%)와 미국(88.0%)은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했다.

OECD가 산출한 연령 표준화 사망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2015년)은 인구 10만 명당 168.4명으로 멕시코(114.7명), 터키(160.8명)에 이어 3번째로 낮았고, OECD 평균 201.9명 대비 33.5명 적었다.

전체 OECD 국가에서 남자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높았는데, 남자는 인구 10만 명당 264.3명, 여자는 160.0명으로 성별 간 100여명의 차이가 났다.

총 사망 건수의 30%를 차지하는 심혈관계질환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2015년)은 인구 10만 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 다음으로 낮았다. 뇌혈관질환 사망률(61.7명)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2015년)은 25.8명으로 OECD 중 가장 높았으나, 2011년 33.3명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터키(2.1명), 그리스(4.4명), 이스라엘(4.9명) 등이었고, 핀란드와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은 2012년 이후 자살률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건강 결정요인 중 하나인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2016년)은 34.5%로 일본(25.4%) 다음으로 낮았고,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천명당 2.8명으로 OECD 평균(3.9명)보다 1.1명 낮았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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