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밀양공연예술축제 27일 개막…슬로건은 '고전의 울림, 일상 두드리다'

  • 흐림수원14.5℃
  • 흐림영광군16.0℃
  • 흐림남원16.5℃
  • 비북부산19.1℃
  • 흐림태백12.5℃
  • 흐림원주15.3℃
  • 흐림문경16.1℃
  • 흐림의성16.7℃
  • 흐림고산18.8℃
  • 흐림금산16.0℃
  • 흐림장수15.9℃
  • 흐림정선군14.9℃
  • 흐림보성군17.8℃
  • 비창원17.8℃
  • 비울릉도17.8℃
  • 흐림서청주15.2℃
  • 흐림정읍15.8℃
  • 비여수18.3℃
  • 흐림보은15.7℃
  • 흐림춘천13.8℃
  • 흐림합천17.4℃
  • 흐림경주시18.2℃
  • 흐림구미16.6℃
  • 흐림임실16.5℃
  • 흐림제천14.8℃
  • 비전주16.0℃
  • 흐림홍천13.7℃
  • 흐림청송군16.2℃
  • 흐림순천16.5℃
  • 비제주19.8℃
  • 흐림북창원18.0℃
  • 흐림양산시19.6℃
  • 흐림통영17.9℃
  • 구름많음파주11.4℃
  • 흐림장흥17.7℃
  • 흐림진도군17.4℃
  • 흐림진주16.6℃
  • 흐림울진16.6℃
  • 흐림영월15.1℃
  • 흐림양평14.2℃
  • 흐림이천14.8℃
  • 흐림영천16.5℃
  • 구름많음속초17.6℃
  • 비서귀포19.8℃
  • 흐림강릉18.0℃
  • 흐림해남17.3℃
  • 비울산18.5℃
  • 흐림부여15.9℃
  • 흐림김해시17.5℃
  • 비대구16.9℃
  • 흐림거창16.4℃
  • 흐림고창군16.2℃
  • 흐림광양시18.1℃
  • 흐림함양군17.3℃
  • 흐림영주16.0℃
  • 맑음백령도16.0℃
  • 흐림남해17.8℃
  • 흐림군산16.1℃
  • 흐림고흥18.0℃
  • 구름많음인제14.6℃
  • 비부산19.0℃
  • 흐림홍성16.2℃
  • 흐림상주16.0℃
  • 비포항19.3℃
  • 박무대전15.3℃
  • 구름많음인천13.4℃
  • 구름많음동두천10.1℃
  • 흐림청주15.8℃
  • 흐림산청16.9℃
  • 흐림순창군16.7℃
  • 흐림북춘천13.7℃
  • 흐림동해17.2℃
  • 흐림천안15.0℃
  • 흐림완도17.9℃
  • 흐림보령17.6℃
  • 흐림봉화15.7℃
  • 비흑산도17.0℃
  • 흐림세종15.1℃
  • 흐림부안16.0℃
  • 흐림고창16.0℃
  • 흐림추풍령16.2℃
  • 흐림대관령12.8℃
  • 비광주17.1℃
  • 구름많음철원10.0℃
  • 흐림의령군16.4℃
  • 비목포16.7℃
  • 흐림영덕16.3℃
  • 흐림북강릉17.3℃
  • 구름많음강화14.8℃
  • 흐림서산16.0℃
  • 흐림충주15.2℃
  • 비안동15.8℃
  • 흐림밀양17.9℃
  • 흐림거제18.6℃
  • 흐림성산20.7℃
  • 흐림강진군17.7℃
  • 구름많음서울13.4℃

밀양공연예술축제 27일 개막…슬로건은 '고전의 울림, 일상 두드리다'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16 15:33:34
8월 9일까지 14일간, 68회 공연 개최

경남 밀양시의 여름 대표 페스티벌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밀양아리나를 중심으로 밀양 전역에서 펼쳐진다. 

 

▲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포스터 [밀양시 제공]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고전의 울림, 일상을 두드리다'이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지닌 깊은 감동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면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연극적 시도가 밀양의 자연 속에서 전개된다.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개막작 '노민호와 주리애'

폐막작 '플라잉',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피날레 

 

축제의 막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노민호와 주리애'가 연다. 극단 달팽이주파수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한국과 북한이라는 분단 현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체제 속 두 주인공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담아낸다. 

 

시대를 초월한 사랑과 인간의 갈등,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이 작품은 31일 오후 8시,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은 무대와 공중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장식된다. 폐막작 '플라잉'은 기계체조·비보잉·치어리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연극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간결한 이야기 속에서, 공중을 가르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면들이 한여름 밤의 축제에 짜릿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월 9일 오후 8시,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열린다. 

 

'셰익스피어전'으로 만나는 고전의 새로운 얼굴 

함께 즐기는 축제 '프리페스타' & 부대행사 풍성

 

▲ '플라잉' 공연 [밀양시 제공]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셰익스피어전'이다. '십이야' '베니스 상인' '오셀로' '햄릿-나는 죽이지 않았다' '늙은 소년들의 왕국' 등 세계적 명작들이 현대적 해석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끊임없이 새로운 해석을 낳았고, 이번 공연 역시 고전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관객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벽극장 아케이드에는 '2025 주제관'이 마련된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프리페스타가 8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국 주요 명소, 그리고 밀양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지역의 관객과 만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공연예술 전문가와 축제 관계자가 교류하는 '연극 아트마켓'은 작품 판매와 연계 기회를 만드는 실질적 무대가 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연극놀이' 또한 밀양아리나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된다. 

 

젊은 창작가들에게 실험적 무대를 제공하는 '대학극전'과 '차세대 연출가전'이 스튜디오극장 1·2에서 마련된다. 공연예매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유선 예약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밀양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 시·도 21개 고등학교 팀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패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