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기아차, 복합충돌까지 인식하는 에어백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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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복합충돌까지 인식하는 에어백 최초 개발

김이현
기사승인 : 2019-01-21 14:53:30
탑승자 자세·차량 속도 등 계산해 에어백 작동
"차량 안전기술 진보…추가 개발해 순차 적용"

현대·기아자동차가 복합충돌 상황까지 고려한 에어백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복합충돌 상황에도 탑승자의 자세와 차량 속도를 인지해 작동하는 에어백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는 21일 국내·외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토대로 복합충돌 상황에서의 탑승자 안전도를 높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합충돌이란 차량의 1차 충돌에 이어 다른 자동차나 시설물과 연이어 충돌하는 경우를 말한다.

기존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충격으로 탑승자의 자세가 비정상적으로 바뀌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지 않고 다시 기준 충격 강도에 도달할 때만 에어백이 작동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에어백 시스템은 복합충돌이 일어나는 사고에서도 1차 충돌로 인식하던 기존 부분을 보완한 것이다. 탑승자의 불안정한 자세와 속도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정밀하게 계산해 복합충돌 상황에서도 에어백이 더 쉽고 빠르게 작동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복합충돌 관련 에어백 시스템 개선으로 차량 안전기술이 한 단계 진보했다"며 "실제 사고에서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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