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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인도현대도자' 전시…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박유제
기사승인 : 2023-09-21 15:00:24
10월7일부터 내년 2월까지…전시회 연계 인도영화제·학술세미나 개최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 경남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다음 달부터 5개월여간 '인도현대도자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국의 문화교류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도 현대도자예술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 첸나이 인코센터의 후원을 받았다.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10월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인도 작가 총 17명의 도자조형·설치작품·영상작품이 전시된다.

 

▲ '인도현대도자 전시회' 포스터 

 

금관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 설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김해시는 지난 2000년부터 인도 아요디아시와 2000년 국제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우타르프라데시주와는 2017년부터 국제 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인도현대도자’ 전시회 부제는 ‘Multiple Realities–Voices in Contemporary Indian Ceramics 2023 (다중적 현실 – 2023 인도 동시대 도예의 목소리)’다.


작품들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구성되며, 각자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돔하우스의 여러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그 중 ‘L N Tallur’작가의 ‘Veni Vidi Vici’는 돔하우스 중앙홀에 설치될 예정으로, 관람객은 돔하우스 입장 후 곧바로 시야에 묵직하게 들어오는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다.

참여작가들은 역사·문화·지리·종교 등 여러 요소가 공존하는 장소로서의 인도를, 과거와 현재가 파편화되어 교차하는 복합적인 장소로 바라본다. 그들은 과거를 정의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개인적이면서도 또한 공통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작품에 깊이 담아낸다.

초청 큐레이터 크리스틴 마이클은 아메다바드 국립 디자인 연구소의 도예가이자 디자이너다.  미술 교육자, 독립 연구가, 작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자와할랄 네루 대학 미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는 뉴델리 갤러리 Nvyā에서 열린 2016 인도·한국도예전 ‘전통:전환(Tradition:Transition)’의 기획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더불어 국내에에서는 다소 생소한 인도현대도예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인도 현대도자의 목소리'를 주제로 열리고, 전시회와 연계한 인도영화제도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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