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기간 짧은 금융상품' 선호하는 2030세대, 왜?

  • 흐림김해시13.4℃
  • 흐림밀양13.7℃
  • 구름많음금산13.5℃
  • 맑음영주8.2℃
  • 맑음울릉도14.4℃
  • 구름많음고창13.9℃
  • 맑음동두천9.8℃
  • 구름많음강진군14.5℃
  • 맑음고산14.2℃
  • 비대구12.9℃
  • 맑음인제9.5℃
  • 맑음정선군5.8℃
  • 맑음보령12.7℃
  • 구름많음진도군14.5℃
  • 흐림거창11.6℃
  • 비여수13.2℃
  • 맑음춘천9.2℃
  • 흐림문경9.1℃
  • 맑음철원8.6℃
  • 흐림의성11.3℃
  • 흐림합천12.4℃
  • 맑음북춘천9.1℃
  • 맑음봉화6.8℃
  • 맑음홍천9.4℃
  • 맑음울진12.7℃
  • 흐림영덕14.0℃
  • 흐림순창군13.2℃
  • 맑음원주10.5℃
  • 맑음강릉16.3℃
  • 맑음서산9.8℃
  • 맑음동해15.3℃
  • 비창원12.9℃
  • 맑음이천9.0℃
  • 구름많음영광군13.6℃
  • 맑음서귀포17.3℃
  • 구름많음완도14.8℃
  • 흐림진주12.3℃
  • 맑음대관령5.1℃
  • 구름많음보성군14.8℃
  • 비광주13.7℃
  • 흐림남해13.1℃
  • 흐림의령군11.8℃
  • 구름많음흑산도12.0℃
  • 구름많음정읍13.9℃
  • 비포항14.0℃
  • 흐림장수11.6℃
  • 흐림광양시13.9℃
  • 맑음청주12.8℃
  • 맑음서청주8.9℃
  • 흐림양산시14.7℃
  • 구름많음고흥14.3℃
  • 맑음부안13.0℃
  • 맑음군산12.4℃
  • 흐림거제14.1℃
  • 구름많음해남15.0℃
  • 흐림청송군10.5℃
  • 구름많음추풍령10.3℃
  • 맑음속초13.8℃
  • 비부산14.8℃
  • 흐림성산17.2℃
  • 맑음북강릉13.0℃
  • 흐림함양군12.0℃
  • 흐림산청11.3℃
  • 맑음인천11.6℃
  • 맑음영월7.3℃
  • 흐림경주시12.9℃
  • 구름많음장흥14.7℃
  • 맑음홍성9.0℃
  • 흐림영천12.5℃
  • 맑음천안8.5℃
  • 맑음양평10.6℃
  • 맑음파주8.0℃
  • 맑음백령도9.1℃
  • 맑음세종10.6℃
  • 비북부산14.5℃
  • 맑음대전10.9℃
  • 맑음보은8.7℃
  • 비목포14.1℃
  • 구름많음고창군14.0℃
  • 흐림임실13.0℃
  • 맑음제천6.0℃
  • 비울산13.3℃
  • 맑음충주8.6℃
  • 흐림통영13.8℃
  • 맑음서울12.5℃
  • 맑음수원9.2℃
  • 구름많음구미11.7℃
  • 흐림남원13.0℃
  • 흐림북창원14.0℃
  • 맑음태백7.5℃
  • 구름많음제주15.3℃
  • 구름많음전주13.8℃
  • 구름많음순천12.7℃
  • 구름많음상주10.8℃
  • 맑음강화9.4℃
  • 맑음부여11.0℃
  • 구름많음안동10.0℃

'기간 짧은 금융상품' 선호하는 2030세대, 왜?

하유진 기자
기사승인 : 2025-07-08 17:41:28
6개월·30일 등 1년 미만 적금 '인기'
"돈 묶이는 게 싫다"…유연한 자금 운용 선호

과거 정기적금은 "최소 1년 이상"이란 게 상식이었다. 2~3년가량 장기적금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요새 2030세대는 즉각적인 보상과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중시해 "1년도 길다"는 반응이 다수다. 금융권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기간이 짧은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 서울 시내의 한 은행 ATM 지점 안으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7일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기본 금리는 연 2%로, 월 복리 방식이 적용된다. 매월 10만 원씩 납입하면 총 12잔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자와 쿠폰 가치를 모두 반영한 환산 금리는 연 15% 수준이다.

 

OK저축은행이 지난달 12일 출시한 '읏수저적금'은 가입 기간이 단 30일이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0.25% 금리를 준다. 

 

가입기간이 짧은 적금 상품이 여럿 나오는 건 그만큼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아서다. 

 

30대 직장인 A 씨는 "요즘은 금리보다 자금을 얼마나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언제 이직할지도 모르고, 앞으로 이사나 결혼 등 큰돈 들어갈 일을 생각하면 장기 적금은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읏수저적금에 가입한 20대 직장인 B 씨는 "이미 5년 만기 청년도약계좌를 들고 있어서 더 이상 가입 기간이 긴 적금은 꺼려졌다"며 "그런데 한 달 적금이면 남는 돈을 파킹통장에 넣어두는 것보다 금리적으로 낫다고 느껴 가입했다"고 말했다.

 

20대 대학생 C 씨는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 시장 유동성 확대 때문에 자금이 장기적으로 묶이는 걸 다들 꺼려한다"며 "그보다 유동성이 높으면서 실속을 챙기는 재테크에 다들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특히 요새 젊은층은 다들 주식, 코인 등을 통해 불과 며칠이나 몇 달 만에 큰 돈을 번 사례에 열광하고 있다"며 "연 2~3% 수준의 이익을 내려고 1년이나 자금을 묶어두는 건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보단 짧은 기간, 체감 가능한 보상이 2030세대 금융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경제 환경 변화와 개인 재정 상황을 고려한 신속한 대응이 젊은층 금융상품 선택의 핵심이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래도 일찍부터 주식, 코인 등으로 투자 경험을 쌓은 사람이 많다는 게 이런 트렌드를 만든 듯 싶다"며 "요새 젊은층은 1년도 길다는 반응이 다수"라고 말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유진 기자
하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KPI뉴스 경제부 하유진입니다. 카드, 증권, 한국은행 출입합니다. 제보 및 기사 관련 문의사항은 메일(bbibbi@kpinews.kr)로 연락 바랍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