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시안게임 태극 전사들, '金 65개 · 종합 2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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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태극 전사들, '金 65개 · 종합 2위' 목표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10 14:49:54
北 선수단 30명, 농구·카누·조정 3개 종목 단일팀에 합류
▲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이 남북단일팀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40개 종목, 465개 세부경기가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브릿지 종목을 제외한 39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960명을 파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두 번째로 출범하는 남북단일팀엔 북한 선수단 30명(임원 4명·선수 26명)이 합류한다.

남북은 체육 회담을 열어 여자 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여자 농구 3명, 카누 16명, 조정 7명 등 26명의 북한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들이 단일팀 '코리아'(COR)의 이름으로 메달 경쟁에 참가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주말 북측 카누 선수들이 방남해 우리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시작한다. 다른 종목 선수들도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북측에 요청했다"며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 공동입장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획득해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태권도(9개), 양궁·펜싱(이상 7개), 유도(5개), 사이클(4개) 등 전통의 강세 종목에서 금메달 39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육상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 수영 여자 200m 개인혼영의 김서영 등 기초 종목과 신규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노린다. 또 골프, 핸드볼, 역도 등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 19개 이상을 희망했다.

이 회장은 카누 드래곤보트에 출전하는 단일팀 선수들이 금메달 1∼2개를 획득하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소개하면서 "단일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제3의 국가 '코리아'의 기록으로 남겠지만, 단일팀의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은 똑같이 금메달을 딴 것이기에 병역혜택을 누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체육회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종목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전력 상승을 꾀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의 강세 종목인 양궁, 사이클, 유도, 볼링,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일본은 금메달 60개 이상을 획득해 우리나라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56년 만에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 개막해 9월 2일 폐막할 예정인 가운데,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반도기를 들고 역대 국제 종합대회 11번째로 개회식 공동입장을 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은 8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UPI뉴스/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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