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조민아, 레이노병 고백→생일·디저트카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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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레이노병 고백→생일·디저트카페 홍보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6-13 16:06:27
"혼자 입 틀어막고 울어…다음주 생일인 줄 몰랐는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뒤 자신의 베이커리를 홍보했다.


▲ 13일 오전 조민아가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고백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13일 오전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혈압 80 / 50 유방 초음파 결과 나온 미세석회"라며 "손발이 끊어질 듯한 추위에 손톱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생활이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고 스트레스가 몰리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다가 119에 실려 가면서 받게 된 각종 검사들"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고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며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무조건 안정, 충분한 영양, 휴식을 취하면서 검사 결과들을 기다리고 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치의 선생님께 권고받고는 병원 복도에서 혼자 숨죽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밀 검사로 들어갈수록 결과도 더디게 나와서 하루하루가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식하게 열심히만 살아와서 이제 내 행복 좀 누려보려고 했는데 몸이 망가져버려서 그게 그냥 서러웠다. 보호자가 없으니 누구 손 붙잡고 같이 울지 못해서 혼자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괜찮아. 괜찮다 생각하면 다 괜찮아져. 별것 아니라고 하기엔 사실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어 막막은 해도 웃으면서 저답게 힘찬 오늘을 시작해보려고 오전 조깅도 하고 공방에 나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아있는 게 전 감사하다. 오늘도 스스로 행복해져 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가 생일인 줄도 몰랐는데 벌써 6월도 이렇게 깊어간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지 4시간여 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키 사진과 함께 "6월 13일 목요일 라인업"이라며 각종 빵과 쿠키 목록을 남겼고 자신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의 영업시간과 위치를 알리며 홍보했다.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 2집 활동 당시 팀에 합류해 이름을 알렸다.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그는 본명을 조진주에서 조하랑으로 개명하고 KBS2 '두근두근 달콤',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KBS2 '전우치' 등의 드라마와 영화 '바리새인'에 출연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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