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1년간 적발된 사립대 비리 4528건 4117억 달해"

  • 흐림이천25.0℃
  • 맑음함양군22.5℃
  • 맑음해남25.4℃
  • 맑음강진군26.1℃
  • 맑음북창원28.7℃
  • 맑음봉화21.2℃
  • 맑음밀양24.8℃
  • 맑음철원25.5℃
  • 맑음보성군26.3℃
  • 맑음합천23.7℃
  • 맑음여수26.4℃
  • 맑음북부산28.0℃
  • 맑음강화25.1℃
  • 맑음성산25.9℃
  • 흐림홍천24.2℃
  • 맑음거제26.5℃
  • 맑음진주25.3℃
  • 맑음홍성26.5℃
  • 맑음서귀포25.4℃
  • 맑음부안25.5℃
  • 맑음대관령22.9℃
  • 흐림순창군22.8℃
  • 맑음영주22.3℃
  • 맑음대전25.5℃
  • 맑음춘천24.2℃
  • 맑음천안23.3℃
  • 흐림제천22.6℃
  • 맑음산청23.4℃
  • 맑음진도군25.7℃
  • 맑음문경25.7℃
  • 맑음고창군24.9℃
  • 맑음영광군24.7℃
  • 맑음추풍령24.5℃
  • 구름많음청주25.6℃
  • 맑음순천24.4℃
  • 구름많음영월23.0℃
  • 맑음고흥25.8℃
  • 맑음구미26.9℃
  • 맑음북춘천24.9℃
  • 맑음부여23.7℃
  • 맑음청송군21.9℃
  • 흐림임실23.3℃
  • 맑음양평24.2℃
  • 맑음고산26.8℃
  • 맑음흑산도28.6℃
  • 맑음남해26.3℃
  • 맑음장흥24.9℃
  • 맑음포항27.4℃
  • 맑음정선군22.5℃
  • 맑음영덕27.3℃
  • 맑음울산26.6℃
  • 맑음고창24.2℃
  • 맑음거창22.6℃
  • 맑음양산시28.4℃
  • 흐림백령도25.0℃
  • 구름많음장수20.3℃
  • 맑음경주시27.2℃
  • 맑음파주25.1℃
  • 맑음의성22.2℃
  • 맑음김해시27.6℃
  • 맑음속초30.2℃
  • 맑음군산24.8℃
  • 맑음상주26.2℃
  • 맑음완도27.1℃
  • 맑음제주28.2℃
  • 맑음영천26.2℃
  • 맑음부산28.6℃
  • 맑음울진26.9℃
  • 맑음강릉29.5℃
  • 구름많음태백24.2℃
  • 맑음서산26.2℃
  • 흐림원주25.5℃
  • 구름많음울릉도28.6℃
  • 맑음창원28.3℃
  • 흐림충주24.4℃
  • 맑음대구27.8℃
  • 구름많음인제24.8℃
  • 맑음남원24.1℃
  • 맑음동해28.3℃
  • 맑음통영25.1℃
  • 맑음서청주24.2℃
  • 맑음보은23.4℃
  • 맑음북강릉27.6℃
  • 맑음안동23.7℃
  • 맑음수원25.5℃
  • 맑음세종23.9℃
  • 맑음광양시25.8℃
  • 맑음동두천25.5℃
  • 맑음전주26.3℃
  • 박무목포25.7℃
  • 맑음보령27.0℃
  • 맑음서울26.1℃
  • 맑음인천26.1℃
  • 맑음의령군24.4℃
  • 맑음정읍25.3℃
  • 맑음금산23.1℃
  • 맑음광주26.4℃

"11년간 적발된 사립대 비리 4528건 4117억 달해"

손지혜
기사승인 : 2019-10-02 16:26:20
교육위 국감, 박용진 "비위징계 90% 경고나 주의에 그쳐"

교육부가 지난 11년간 적발한 사립대학 비리가 4500여건에 달하고 비위 액수는 4000억 원이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1년간 교육부가 적발한 사립대학 비리가 4000억 원이 넘는다고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시민단체와 함께 유치원 3법 촉구'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박용진 의원. [문재원 기자]


2일 교육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2019년 전국 339개 사립대학에서 총 4528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사립대 비위 금액은 약 4177억 원에 이른다"며 "그런데도 비위 행위자의 90% 이상이 징계라고 보기 어려운 '경고'나 '주의' 처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부가 검찰에 고발한 건도 41%는 증거 불충분 등으로 처벌받지 않았고, 유죄가 나와도 수십억원대 비위가 몇백만원 벌금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고려대의 경우 약 4년간 3억3000만 원의 교비를 사용해 교직원들에게 순금을 나눠줬다"면서 "연세대는 학생에게 사용해야 할 기금을 교직원들에게 가계생활 안정 지원 명목으로 110억 원 넘게 빌려줬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대학 비위가 적발되면 현행법에 따라 대학알리미에 공시해야 하는데 상당 부분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08∼2019년 사립대 비위 금액은 총 3720억여원인데, 감사 결과를 종합해보니 비위 액수가 457억여원 더 많았다는 것.

박 의원은 "교육부는 지난여름 사학비리 특별신고 기간을 두고 300건의 신고를 접수하고도 어떻게 처리됐는지 파악도 하지 않고 있으며, '교육신뢰 회복을 위한 국민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150건 중에서도 약 37%(55건)는 유선·서면 조사나 대학 자체조사로 종결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에 재취업한 교육부 퇴직 공직자가 최소 113명에 이를 정도로 대학 전반에 교피아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문제를 진단했다.


박 의원은 또 "교육부가 그동안 단 한 번도 감사결과보고서 원문을 공개한 적이 없고 항상 요약본만 공개해왔다"고 지적하고 "교육분야 비리·비위 문제는 철저한 공개가 문제해결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