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간] 메세나 코리아 29선

  • 흐림대관령13.0℃
  • 흐림속초20.4℃
  • 흐림장수21.8℃
  • 흐림강릉20.0℃
  • 구름많음완도29.5℃
  • 맑음부여27.0℃
  • 구름많음철원23.0℃
  • 구름많음영광군28.6℃
  • 흐림강진군27.1℃
  • 흐림진도군25.7℃
  • 흐림순천24.5℃
  • 흐림대구22.4℃
  • 구름많음울릉도20.2℃
  • 구름많음보성군27.1℃
  • 흐림북창원22.9℃
  • 구름많음인천25.8℃
  • 맑음홍성27.1℃
  • 흐림인제19.9℃
  • 맑음수원25.5℃
  • 흐림북강릉19.7℃
  • 흐림부산24.6℃
  • 구름많음이천24.2℃
  • 구름많음정읍28.6℃
  • 흐림함양군23.7℃
  • 흐림영덕20.4℃
  • 흐림춘천21.9℃
  • 구름많음성산25.7℃
  • 구름많음광주29.5℃
  • 흐림장흥26.7℃
  • 구름많음강화24.2℃
  • 맑음군산27.1℃
  • 흐림경주시20.7℃
  • 흐림청송군19.3℃
  • 구름많음전주27.6℃
  • 흐림합천23.4℃
  • 맑음흑산도29.3℃
  • 흐림영월20.1℃
  • 흐림목포27.6℃
  • 흐림거제23.7℃
  • 흐림진주23.2℃
  • 흐림북춘천22.2℃
  • 흐림동해19.9℃
  • 흐림구미22.7℃
  • 흐림충주23.2℃
  • 구름많음순창군26.4℃
  • 맑음양평24.6℃
  • 흐림안동21.2℃
  • 흐림보은22.1℃
  • 구름많음고산27.1℃
  • 흐림양산시23.0℃
  • 흐림울진20.6℃
  • 구름많음제주27.6℃
  • 맑음보령28.6℃
  • 구름많음남원25.3℃
  • 맑음고흥28.4℃
  • 구름많음백령도22.3℃
  • 구름많음고창28.2℃
  • 맑음부안28.5℃
  • 흐림상주22.0℃
  • 흐림청주25.1℃
  • 흐림태백13.6℃
  • 흐림산청23.2℃
  • 흐림남해24.6℃
  • 구름많음서울25.7℃
  • 흐림동두천23.2℃
  • 구름많음광양시25.9℃
  • 흐림문경20.7℃
  • 흐림북부산23.2℃
  • 흐림창원22.5℃
  • 흐림영천21.3℃
  • 흐림포항22.2℃
  • 흐림봉화18.9℃
  • 흐림울산21.1℃
  • 흐림영주19.8℃
  • 흐림의성21.4℃
  • 흐림김해시22.7℃
  • 구름많음대전25.0℃
  • 흐림정선군17.7℃
  • 흐림서청주23.4℃
  • 구름많음여수26.0℃
  • 흐림해남28.0℃
  • 흐림원주23.3℃
  • 구름많음홍천22.8℃
  • 흐림추풍령19.7℃
  • 흐림통영23.9℃
  • 흐림세종24.7℃
  • 흐림제천19.6℃
  • 흐림금산25.7℃
  • 구름많음천안24.7℃
  • 흐림밀양23.2℃
  • 흐림거창22.8℃
  • 맑음서산26.2℃
  • 구름많음고창군28.4℃
  • 구름많음임실24.7℃
  • 흐림의령군23.2℃
  • 구름많음서귀포27.3℃
  • 구름많음파주24.7℃
기사승인 : 2025-09-26 15:22:59

"메세나란 무엇인가. 기업은 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려는 책 '메세나 코리아 29선: 기업과 문화예술 상생의 기록'(김영재·임광기 지음)이 출간됐다.

이 책은 국내 기업과 재단 등의 메세나, 즉 문화 예술 지원활동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 책은 기업과 예술이 맺어 온 관계를 객관적 사례를 통해 기사 기반의 서술과 사진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 기록

 

책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과 의미를 짚고, 국내 주요 기업 29곳의 활동을 심층 분석한다. 단순한 후원 사례 모음이 아니라, 기업이 예술과 손잡을 때 어떤 가치가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저자들은 △메세나의 개념과 세계적 흐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방식 △기업이 메세나를 수행하는 목적 △대표적 사례와 향후 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기금 조성, 예술단체 후원, 문화 공간 운영, 아트 콜라보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방식이 소개되며, 각각이 기업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29개 사례 분석은 기업과 예술계가 단순한 '시혜 관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방식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대표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

 

책에 실린 기업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삼성문화재단은 리움·호암미술관 운영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금호문화재단은 영재 음악인 발굴로 음악계의 토대를 넓혀왔다.

 

CJ문화재단은 영화·뮤지컬·대중음악 등 대중문화 창작자들을 지원하며 젊은 예술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LG그룹은 LG구겐하임어워드와 LG OLED 아트프로젝트로 글로벌 아트 신(scene)과 연결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테이트모던 등 해외 미술관과의 커미션을 통해 국제적 예술 교류를 선도한다.

 

포스코그룹은 서울·포항·광양의 포스코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과 예술을 잇고 있다.

 

이 밖에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국악 사랑, 신한카드의 아트 페어 및 아름인도서관, 호반그룹의 호반미술상, 롯데장학재단의 신격호샤롯데문학상 등 다양한 방식의 메세나 활동이 기록돼 있다.

 

가구몰을 경영하는 가구톡세상은 메세나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고와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생각케 한다.

 

아카이브적 가치와 향후 과제

 

'메세나 코리아 29선'은 단순한 사례집을 넘어, 현장 취재와 기업 자료, 인터뷰를 토대로 한 아카이브적 성격을 지닌다. 기업 홍보를 넘어 비판적 시각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예술 생태계 속 기업의 역할을 균형 있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책의 발간은 한국 메세나 수십 년의 궤적을 한 권에 집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후원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통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예술과 기업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는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정책과 실천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기능할 전망이다.


KPI뉴스 / 김채연 기자 cykim01@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채연 기자
김채연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