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보수주자 적합도…김문수 23.7% 유승민 15.5% 한동훈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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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자 적합도…김문수 23.7% 유승민 15.5% 한동훈 9.4%

허범구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26 06:00:37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홍준표 7.6% 오세훈 6.3%
전주보다 金 1.4%p 劉 0.4%p 韓 0.6%p↑vs 吳 3.3%p↓
범진보 적합도…이재명 47.1%, 0.7%p 올라 최고치 기록
이낙연 6.6% 김동연 6.4% 김부겸 5.5% 김경수 4.2%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경쟁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김 장관은 23.7%를 얻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5.5%였다. 둘을 빼곤 모두 지지율이 한자릿수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9.4%, 홍준표 대구시장은 7.6%, 오세훈 서울시장 6.3%, 안철수 의원 5.2%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3.8%)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2.8%)은 5% 밑이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김 장관은 22.3%에서 1.4%포인트(p) 뛰었다. 3주전인 2월1주차 조사때 19.7%→2주차 20.3%→3주차 22.3%→4주차 23.7%로 오름세가 꾸준하다. 

 

유 전 의원도 15.1%에서 0.4%p 상승했다. 1주차 15.1%에서 2주차 12.7%로 급락했으나 이후 3주차 15.1%, 4주차 15.5%로 2주 연속 상승세다.

 

김 장관과 유 전 의원의 격차는 7.2%p에서 8.2%p로 다소 커졌다. 김 장관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유지했다.

 

오 시장은 전주 9.6%에서 3.3%p나 빠져 주목됐다. 비록 오차범위 안이지만 존재감이 약해졌다. 리서치뷰 측은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각각 6.1%p, 6.2%p 떨어져 하락폭이 비교적 컸다"며 "최근 재점화하고 있는 '명태균 논란'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한 전 대표와 홍 시장은 0.6%p씩, 안 의원은 0.3%p 상승했다. 이 의원과 원 전 장관도 0.2%p씩 뛰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43.3%)이 크게 리드했다. 지지율이 전주 대비 3.2%p 상승했다. 홍 시장 12.9%, 한 전 대표 12.7%였다. 각각 전주 대비 1.2%p, 1.0%p 뛰었다. 

 

보수층에선 김 장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주 대비 8.2%p가 오른 42.7%였다. 한 전 대표는 10.5%, 홍 시장은 10.2%였다. 김 장관은 핵심 지지층 결집력이 강해져 독주 체제를 굳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중도층에서 김 장관은 부진했다. 전주보다 4.9%p 떨어져 18.4%였다. 0.4%p 오른 유 전 의원과 동률이었다. 김 장관은 전주엔 9.2%p 올랐는데 한주새 내리막을 탔다. 유 전 의원은 0.6%p, 0.4%p 소폭 전진했다. 

 

범진보 대선주자 적합도에선 이 대표가 47.1%로 추격자들을 압도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6.6%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6.4%, 김부겸 전 총리는 5.5%,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4.2%, 우원식 국회의장은 2.6%로 집계됐다.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각각 0.7%, 0.6%였다. 

 

전주 대비 이 대표는 0.7%p 뛰었다. 47.1% 지지율은 정례조사가 시작된 1월1주차 이후 최고 수치다. 2월 1주차 45.1%에서 2주차 42.2%로 떨어졌으나 3주차 46.4%, 4주차 47.1%로 2주 연속 올랐다.

 

나름 선전하던 김동연 지사는 전주 1.5%p 하락해 주춤했다가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주 대비 1.2%p 올라 실점을 만회했다. 이 전 총리는 0.1%p 내렸다.

 

김경수 전 지사가 1.5%p 뛰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 대표가 최근 비명계 주자들과 연쇄적으로 만나고 있는데, 지지율이 동반 상승해 '윈윈'하는 모양새다.

 

우 의장은 0.7% 떨어졌다. 김 전 의원, 김영록 지사는 1%선 아래로 떨어져 영향력이 미미했다. 

 

이 대표는 △40대(59.1%) △50대(53.6%) △민주당 지지층(88.1%)에서 과반의 지지를 차지했다. 특히 전주 48.7%였던 중도층에서 54.3%로 5.6%p 뛰어 눈길을 끌었다. 진보층에선 77.6%에서 72.3%로 5.3%p 내려 대조적이었다. 

 

이 전 총리는 호남에서 13.3%,  김동연 지사는 충청에서 10.4%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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