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항공, 공군 KC-330 공중급유기 '시그너스' 첫 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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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군 KC-330 공중급유기 '시그너스' 첫 창정비

정현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5-22 15:44:15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공군 KC-330 '시그너스'에 대한 첫 창정비를 마치고 출고한다고 22일 밝혔다.

 

▲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 사진은 출고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 

 

출고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과 유재문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우리나라 공군에 KC-330을 인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창정비를 수행한 KC-330은 우리나라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다. 민항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기반으로 개조했다. 별자리 중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라고도 불린다. 우리 공군은 2018년 KC-330 1호기를 도입했고 2019년 2~4호기를 도입해 현재 총 4대를 운용하고 있다.

 

KC-330은 공중에서 다른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하늘 위 주유소' 역할을 한다. 전투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동안 지름 10㎝의 급유관과 주입구를 정확히 연결해 공중 급유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공중 급유 외 주요 군사 임무에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수송기로도 투입된다. 내전이 발발한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한 '프라미스(promise) 작전'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1978년 미군 전투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미 군사 당국의 군용기 정비 사업을 진행해 왔다. F-4와 F-15, F-16과 C-130, A-10 등 전투기 및 수송기, RC-12와  UH-60, CH-47과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의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 A330 여객기 정비 기술력에 군용기 창정비 경험을 더해 KC-330 공중급유기 창정비 초도 출고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대한항공의 종합적인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으로 군용기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및 성능 개량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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