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력 있는 그림으로 MZ세대에 위로와 치유 메시지
미술교육 못받은 '아야코 록카쿠'처럼 도전과 변신 기대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이다. 가장 멋진 자신을 상상하라. 그것을 생각하고 그 주파수의 파장을 보내면 비전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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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작품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다영 작가.[UPI뉴스] |
호주의 TV작가겸 제작자인 '론다 번'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더 시크릿'에 실린 글이다.
지난 1일 충남 천안 리각미술관에서 개막한 신예작가 김다영 초대전 'Be yourself'를 관통하는 주제는 내 생각의 주인인 바로'나'다.
김다영은 기성 화단의 시각에서 보면 '비주류'이자 '아웃사이더'다. 본격적으로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체계적으로 미술을 배우지도 않았다. 작가의 커리어도 일천(一喘)하다.
하지만 김다영은 '알스트로담(Alstrodam)'이라는 상징적인 조어(造語)를 앞세운 작품세계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탄탄하고 뜨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새로운 만남'이라는 꽃말을 가진 '알스트로메리아'와한자어 담(談) 을 합성한 '알스트로담'이라는 꽃집은 김다영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는 다채롭고 독창적인 색감과 흡인력있는 붓터치로 장식한 '꽃집'으로 MZ세대를 매혹시키며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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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영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천안 리각미술관 전시장.[UPI뉴스] |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나 전시경력은 만만치않다. 언제부터 그림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나?
-그림에 재능이 있는데 왜 미술대학이 아닌 법대를 선택했나?
-김 작가의 작품은 '꽃'이 소재다. 캔버스를 가득채운 흐드러지게 핀 꽃은 모양과 색상이 다채롭고 독특해 다른 작가의 꽃 그림과 차별화된다. '꽃'에 꽂힌 계기가 있나?
-이번 초대전 제목인 'Be yourself'를 통해 무엇을 추구하는가.
"지난 겨울 '더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작가로서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나의 정체성을 그림으로 구현하고 싶었다. 이번 전시에선 오랜 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100호 이상 대작과 펜화 등 여러 작품을 자신있게 선보인 것은 이 때문이다"
-젊은 작가중엔 SNS롤 통해 미술애호가들과 교감하는 사례가 많지만 김 작가는 특히 소통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특별한 비결이 있나?
-작가는 어느 시점에선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는 경우가 많다. 김 작가는 어떤가.
"펜화는 지금같은 형식을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아크릴작품은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작품 세계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감상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가?
-김 작가는 젊고 재능이 많아서인지 진로를 앞두고 기로에 서있는 듯하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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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뚝섬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김다영 작가의 '알스트로담' 연작을 감상하고 있다.[UPI뉴스] |
보수적인 성향의 리각미술관에서 김 작가 초대전이 열리는 것은 이상원 관장의 재목(材木)을 알아보는'예리한 눈(안목)'때문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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