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광주교육 준비위, 'K-교육특별시' 청사진 공개…477개 혁신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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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 준비위, 'K-교육특별시' 청사진 공개…477개 혁신과제 제안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7-28 15:51:01
서·논술형 평가·AI 평가시스템·교육과정개발평가원 신설 등 담겨
김대중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 만들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미래 교육체제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오른쪽)과 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장이 28일 오전 전남청사에서 디지털 정책제안서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국 최초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AI 기반 평가 시스템 구축, 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 등 교육 혁신을 핵심으로 한 77개 정책과제가 제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는 28일 전남청사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최종 정책제안서를 김대중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준비위는 지난달 10일 출범 이후 49일 동안 준비위원과 실무위원 등 95명이 참여했다.

 

최종 제안서에는 정책과제 56건과 장기 발전과제 21건 등 모두 77개 과제가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전국 최초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여기에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총괄하는 '(가칭)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을 비롯해 교권 보호와 생활지도 지원, 대입 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교육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해 이공계 인재와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과 AI 교육 거점센터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교육행정 체계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현장 지원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남 동부권 교육청사와 광주권역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AI와 클라우드 기반 행정을 도입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준비위는 정책 비전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남광주교육'으로 정하고, 공생·책임·성장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전남청사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출범 49일째가 되는 오늘, 심도 있는 논의와 시민 제안을 종합하여 교육감님의 공약과 전남광주교육의 시대적 과제를 담은 최종 정책제안서를 완성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보고드리는 이 제안서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울 든든한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는 목표에 이를 좌표이면서 길을 잡아줄 나침반으로, 통합특별시교육이 가고자 하는 길은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이다"며 "그 선택을 통해 전남광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희망의 K-교육특별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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