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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김사복은 빨갱이" 지만원 기소 의견 송치

강혜영
기사승인 : 2018-12-11 15:46:15
인터넷에 '힌츠펜터는 간첩' 등 글 올려
방배경찰서,사자명예훼손 등 혐의 적용

서울 방배경찰서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김사복씨를 '빨갱이'라고 지칭한 지만원(76)씨를 사자명예훼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해 8월 택시운전사 개봉 전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시스템클럽)에 '힌츠페터가 5·18 음모에 가담한 간첩', '김사복은 빨갱이로 알려졌고 더러는 그를 간첩이라고 한다'는 글을 올린 혐의다.

 

▲ 지난 6월4일 오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취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택시기사 고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59)씨가 광주지검에 지만원(76)씨를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앞서 법적 대응 취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김씨는 1980년 5·18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광주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6월 김씨의 아들 승필(59)씨는 지씨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고, 검찰은 방배경찰서에 사건을 내려보내 수사를 맡겼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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