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투자 규모가 당초 1조 원에서 3조 원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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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9일 북구 첨단산업단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2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폐수 처리 문제를 인근 지자체와 신속히 해결한 행정 협력이 대규모 추가 투자를 뒷받침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 내 앰코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와 민형배 시장, 김대중 교육감,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앰코코리아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광주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생산라인 추가 증설 계획을 수립하면서 투자 규모를 3조 원으로 확대했다. 1999년 광주공장 설립 이후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단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증설로 청년을 위한 신규 일자리도 2000개 이상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민간투자가 현실화하면서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확대 과정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의 협력도 주목받았다.
앰코코리아가 증설에 따른 폐수 처리 지원을 요청하자 통합특별시는 장성공공폐수처리장 연계 방안을 장성군과 협의했고, 이틀 만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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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9일 북구 첨단산업단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통합특별시는 기업지원 전담팀을 운영하며 용수·하수·전력 등 기반시설과 인허가 사항을 점검해 왔다.
시·군 경계를 넘어 폐수 처리 문제를 신속하게 조율한 사례로, 통합 행정이 기업 투자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앰코코리아의 과감한 투자와 제조라인 대규모 증설은 전남광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첫 실행이자,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중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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