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LG 트윈스, 연이은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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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영, 음주운전 적발…LG 트윈스, 연이은 구설수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24 16:35:37
윤대영, 스프링캠프 복귀 다음날 불구속 입건
LG트윈스, 카지노 논란 2주만에 음주운전으로 홍역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LG트윈스 소속 내야수 윤대영(25)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 ▲ LG트윈스 소속 내야수 윤대영(25)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윤대영은 24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7차선 도로 한가운데인 2차선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윤대영은 잠에서 깨다가 브레이크에서 실수로 발을 떼 앞에 서있던 경찰차와 접촉하는 사고도 냈다.

 

윤대영은 LG트윈스의 1차 호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2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스프링캠프를 떠날 예정이었다.

 

윤대영은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트윈스는 윤대영의 음주운전 사건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뒤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윤대영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2년여 전 음주운전 처벌 사실을 자진 신고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은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은 바 있다. KT 위즈 강민국은 음주운전 미신고 사유로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윤대영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았고,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2015년 말에는 군 복무를 위해 경찰청 야구단에 입단했다. 윤대영은 경찰청 야구단에서 부동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2017년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왕(24개)과 타점왕(98개)에 올라, 올 시즌 LG 타선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윤대영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외조카이기도 하다.

 

한편 LG 트윈스는 지난 11일 밤 차우찬, 임찬규, 오지환, 심수창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시드니 시내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도 논란을 빚었다.

 

형법 제246조에 따르면 한국 국적을 소지한 자가 해외 카지노 등 도박장에서 게임을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KBO는 지난 1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LG구단에 선수단 관리 책임 소홀로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하고, 카지노에 출입해 베팅한 선수 3명에게 품위 손상을 이유로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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