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종로 고시원 화재, 대규모 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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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시원 화재, 대규모 수사팀 구성

손지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10 15:54:41
종로경찰서 "강력·형사팀 21명, 지능팀 8명 투입"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대규모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1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광현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강력·형사팀 21명과 지능팀(수사과) 8명을 투입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주거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현장 앞에서 고시원-쪽방 등 화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처음 불이 시작된 301호 거주자에게 실화 혐의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물론 건축 관련법과 소방 관련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301호 거주자 A씨는 사고 당일인 9일 새벽 전기난로를 켜두고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방에 불이 나 있었고, 이불로 끄려다가 오히려 더 크게 번져 탈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재로 숨진 7명의 시신을 모두 부검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이 모두 '화재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며 "다만 최종 결과는 정밀검사를 거쳐 추후 통보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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