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커피·맥주도 가격 인상…기호식품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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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맥주도 가격 인상…기호식품도 고공행진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24 16:30:28
스타벅스 등 인상에 저가 프랜차이즈도 동참
아사히 맥주, 편의점 판매가 최대 20%↑

필수 먹거리 가격이 대거 인상된 데 이어 대표적 기호식품인 커피와 맥주 가격도 치솟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다음달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앞서 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 등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인상했는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동참하는 것이다. 

 

▲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아사히 맥주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뉴시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벤티) 가격은 200원,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벤티) 가격은 300원 뛴다. 더벤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경쟁사인 컴포즈커피도 지난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1800원)와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2500원) 가격을 각각 300원씩 높였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다음달 1일부터 캡슐 커피 가격을 1개당 최대 81원 올린다. 네스프레소는 "최근 커피 가격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생산가가 상승해 수 년간 유지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커피 가격을 소폭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입맥주 점유율 1위인 일본 아사히 맥주는 다음달부터 캔맥주 등 제품 가격(편의점 판매가 기준)을 최대 20% 인상한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500ML)는 4500원에서 4900원으로 8.9%, 수퍼드라이 병맥주(640ML)는 4500원에서 5400원으로 20% 각각 올린다. '쇼쿠사이캔'(340ML)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8.8%, '오리온더드래프트'(500ML)는 5000원에서 5400원으로 8% 인상한다.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와 빙그레, 파리바게뜨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가격을 일제히 올린 바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주요 업체들이 연초에 가격 인상을 하고 가야 한다는 분위기"라며 "선두 업체의 가격 인상에 뒤이어 경쟁사들도 따라가는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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