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기정 광주시장 "이한열 정신으로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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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이한열 정신으로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07-05 16:22:33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헌법 개정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이한열 열사 37주기를 맞아 "이한열 정신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후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진행된 '제37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이날 광주 북구 5‧18구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한열 열사 앞에서 오늘의 민주주의를 돌아본다"며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되새겼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비롯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넓히고, 권력구조도 더 민주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980년 광주에서 심은 민주화의 씨앗은 1987년 6월 광장에서 꽃을 피웠다"며 "6월 광장에 피었던 이한열 열사는 6월 광장의 기폭제가 됐고 6·29 선언을 끌어내는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한열 열사는 1966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으며 광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광주동산초, 광주동성중,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1987년 6월 9일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위 도중 연세대 정문 앞에서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에 맞아 쓰러져 회복하지 못하고, 7월 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열사의 피격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군부독재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했고, 이전까지 산발적으로 전개되던 민주화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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