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영록 전남지사 "통합 의대 우선 추진…안되면 공모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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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통합 의대 우선 추진…안되면 공모제로 추천"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10-07 16:51:56
"2026년 의대 증원 마지막 기회 배정 전 통합 이뤄져야"
"1도 1국립대, 학령인구 감소 현실서 갈등 해소 통합이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 국립의대와 관련해 "(두 대학) 통합 의대를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공모제를 통해서라도 추천하는 방식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벼멸구 피해 재해인정 환영,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등 주요 현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7일 도청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도(道) 1국립대가 정부 방침이고, 인구가 줄고 있어 국립대학은 통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양쪽 대학도 통합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통합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6학년도가 (의대 증원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 전에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포대와 순천대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아울러 "실질적 내용은 실무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뒤 "전남도는 두 대학이 통합하더라도 글로컬대학 지원은 당초 예정대로 각각 진행될 것이고, 통합 시 전남도가 자체 프로그램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통합의대를 응원하고 지지해달라며 출입기자에게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의 성명서를 언급하며 "군 공항 이전이 소음 피해 등 여러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환영할 만한 시설이 아님을 솔직하게 인정해준 점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것이 무안군민들에게도 위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광주시가 무안군민에 대한 '양심불량' 발언 사과와 함께 전향적인 자세로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선다면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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