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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800만 넘어 '1000만 정원도시'로 태어난다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10-04 16:49:31
추석 연휴 6일간 100만여명 방문…11년만에 1000만 도시 탄생

정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1000만 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기지개를 켜고 있다.

 

▲ 추석 연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모습 [박람회조직위 제공]

 

1억송이 국화꽃으로 가을철 새단장을 마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이번 추석 연휴동안 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장에 6일 동안 연휴에만 100만8917명이 다녀갔다.

 

지난 28일에는 6만1826명, 29일 19만1140명, 30일 21만5828명, 10월 1일 20만9964명, 2일 21만4674명, 3일 11만5485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관람객 숫자 최고치였던 지난 4월 15일 19만1959명 이래 20만 명을 돌파는 5개월 여만에 처음이다.

 

6일 동안 맑은 날씨를 비롯해 하루 평균 20만명 안팎의 관람객 방문하면서 목표 방문객 800만 명 달성을 넘어 꿈의 숫자인 1000만 명도 꿈꾸고 있다.

 

지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에 이어 11년만에 1000만 도시가 재탄생한 것이다.

 

박람회가 흥행 면에서 성공한 것은 생태도시 선도 도시로서의 차별화된 정체성 확보와 윤석열 대통령 내외 개막식 참석과 서울시장·부산시장 방문 등 홍보효과가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람회 구역을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한 '오천그린광장'으로까지 확대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집적화시킨 것도 주효했다.

 

▲ 지난달 29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김연우 콘서트 [박람회조직위 제공]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박람회장 자체 매출액은 28억 원에 달했으며, 일 평균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수익면에서도 성공한 박람회에 이름을 남길 전망이다.

 

노관규 시장은 “차가 달리는 도로를 정원으로 만들고, 정원박람회를 이만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시장과 공직자, 시민의 삼합이 잘 맞았던 덕분”이다며 “폐막까지 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순천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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