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가 드론 라이트쇼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앞세운 거북선축제가 흥행하면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숙박과 소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 ▲ 여수밤바다 야경 [여수시 제공] |
여수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8만3717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 증가한 것으로, 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5% 늘어난 규모다.
여수시는 이번 관광객 증가 배경으로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의 흥행 효과를 꼽았다.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통제영 길놀이와 드론 라이트쇼가 관광객의 관심을 끌며 야간 관광 수요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축제 관람객이 낭만포차거리와 중앙동 상권으로 이동하면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계에도 활기가 돌았다.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경제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또 오동도와 엑스포해양공원, 낭만포차 등 여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며 해양관광벨트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체류형 관광 흐름도 눈에 띄었다.
조사 기간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률은 62.68%로 집계돼 전달 평균보다 7.78%포인트 상승했다.
여수시는 이러한 관광 회복세가 연간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는 "거북선축제와 야간 콘텐츠 강화가 관광객 증가와 숙박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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