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나경원, 휴가 중 국회 찾아 "조국·한상혁, 청문회 집중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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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휴가 중 국회 찾아 "조국·한상혁, 청문회 집중 검증"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8-13 17:24:57
"무능한 정부, 이념형 장관 내세워…부적격 인사 많아"
"조국 지명 철회해야…청문회 보이콧 아직 논의 안 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7명의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다. 이번에 집중적인 검증 대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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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지명된 인사들 가운데 부적격 인사가 많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소위 이념형 인사가 많이 있다"며 "무능한 정부가 이념형 장관들을 내세워서 무능·이념정권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특히 조국 후보자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법치를 수호하고 법을 확립해야 하는 자리"라며 "그동안의 경력과 이력을 봐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 지명 철회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청문회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를 비롯한 7명의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이달 말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원장 선임 문제와 관련해 "패스트트랙 자체를 무효화하는 게 맞고, 그렇게 하려면 정개특위를 정상화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하나씩 맡게 됐고, 소위원장도 그에 따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은 선거제 개혁 문제를 다루는 정개특위 1소위 위원장직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1소위 위원장을 한국당이 가져갈 경우 개혁안이 좌초할 수 있다며 1소위 위원장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만큼 한국당이 소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 밖에 나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는 확대재정에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라며 "상당히 잘못된 예산 편성이 많다고 보고 있다. 추후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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