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 본궤도...신청 3년 반 만에 개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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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 본궤도...신청 3년 반 만에 개발계획 승인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6-05 17:03:32
2021년 개발계획 신청 후 대장동 여파로 중단…6월 10일 최종 고시
오산동 일원 58만㎡규모…주거·상업·R&D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
이권재 시장 "미래산업 거점이자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

경기 오산시는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 궤도에 오른다고 5일 밝혔다.

 

▲ 오산 운암뜰 AI시티 조감도. [오산시 제공]

 

경기도의 승인은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 4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한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상정, 2025년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번 고시에 이르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중 한 곳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부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하면서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결정은 전국 단위 검토에 따른 것으로, 사업 전반이 지체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다"며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단된 사업의 재개를 이끌며 경기도와의 실무 협의와 법령 검토를 진두지휘한 가운데,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를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와 첨단 R&D가 어우러지는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고시는 그 출발점이며, 그간 멈췄던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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