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경기지사 "반크와 글로벌 AI 대사 양성 등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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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반크와 글로벌 AI 대사 양성 등 공동 대응"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0-13 17:06:18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서 반크와 AI 오류 바로잡기 논의
도, 생성형 AI 시대의 정보 신뢰도 확보 위해 반크와 협력 방안 검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해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경기도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글로벌 AI 대사'를 양성하는 등 새로운 공공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생성형 AI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로 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이라고 답변하거나 경기도의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 2023년 등 제각각으로 안내하는 경우 등이 소개됐다.

 

또 기후행동 기후소득이나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 정책에 대한 서술 오류, 경기도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역사적 맥락이 축소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돼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크는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앱을 통한 AI 오류 신고 캠페인 전개 △AI 오류 신고보상시스템 도입 △도내 대학·연구기관의 AI 관련 학과 및 민간기업과 협력 모델 구축 △경기도형 AI검증 플랫폼 및 AI 오류 아카이브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생성형 AI 오류를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AI대사' 양성사업을 제안하며, 청소년·청년 중심의 민간 참여 프로그램 확대도 함께 논의했다.

 

김 지사는 "반크가 도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제안들을 많이 해주었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 AI 오류는 경기도청이나 공공기관이 아니라 일반 도민들이 찾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도 고려해 봤으면 한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실국 별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서 협력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우리나라 외교관이 2000명 밖에 안 된다. 경기도가 최초로 경기도민들을 글로벌 AI대사로 양성해 전 세계에 잘못 퍼진 AI 관련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생성형 AI 시대의 정보 신뢰도 확보와 윤리적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반크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데이터 클라우드소싱 기반의 오류 탐지 시스템과 경기도형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행정 혁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반크는 그동안 '독도의 날' 간담회(2021년),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양성 협약(2024년) 등 협력을 이어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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