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연휴에 더 바쁜' 통신사들, 통신망 집중관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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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더 바쁜' 통신사들, 통신망 집중관리 돌입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9-25 17:45:49
아시안 게임 겹친 6일 추석 연휴
통화·데이터·미디어 트래픽 급증 예고
사전 통신망 점검하고 통화 품질에 만전
비상근무태세로 24시간 모니터링
장애 대응하고 비상시 긴급 출동

통신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통신 집중 관리에 나선다. 

 

가족 친지간 안부 전화와 문자는 물론 귀성길과 귀경길 정체시 통화·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 통신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망 집중 관리에 나선다. 사진은 통신망을 연결하는 이동통신 기지국. [픽사베이]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까지 6일간의 휴일이 이어지고 이동 인구도 여느 명절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겹쳐 미디어 트래픽 증가도 예고돼 있다.

 

25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연휴 기간 내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한다.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연휴 기간 동안 서비스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 친지간 정감 있는 소통을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영상통화도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직원들이 추석 연휴 이동통신 품질 관리를 위해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네트워크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이 24시간 통신서비스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휴 근무 인력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8000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와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약24% 가량 증가하며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도 이미 진행했다.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와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끝냈다는 설명.

SK텔레콤은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해외여행자들을 위한 국제로밍은 평시 대비 약10%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집중 관리한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 네트워크 직원들이 서울 톨게이트 인근에 있는 통신 기지국을 살피며 추석 연휴에 앞서 사전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KT(대표 김영섭)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총 1100여 곳이 우선 관리 대상이다.

연휴기간 동안 배치하는 인력 규모는 일 평균 1300여 명. 24시간 운영 상황을 관리하며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도 배치할 예정이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복구에 나선다.

영상 통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해 데이터 처리량 확대와 부하 분산 작업들도 사전 완료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 등의 스미싱 문자와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도 강화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통신망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추석 연휴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에는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서울 마곡사옥에는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이 곳에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마쳤다.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공항, 철도역사 및 지역 번화가를 중심으로 기지국 사전 점검과 통신 최적화를 진행하고 트래픽 용량 증설도 완료했다.


더불어 명절 특성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과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장애 발생에 대비하고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상시 출동토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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