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권 한 단계 높인다...지자체 첫 기아 PV5 WAV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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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교통약자 이동권 한 단계 높인다...지자체 첫 기아 PV5 WAV 도입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6-01 17:33:41
개조형 아닌 완성형 맞춤 차량 투입…안전성·승차감·편의성 강화

화성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기아의 전기차 전용 모델 'PV5 WAV'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도입해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기아 PV5 WAV. [화성시 제공]

 

시는 기아 PV5 WAV 차량 9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로써 화성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기존 63대에서 총 68대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기존 일반 차량을 구매한 뒤 휠체어 슬로프를 별도로 장착하던 '개조형 차량'과 달리, 제조 단계부터 교통약자의 탑승 환경을 고려해 제작된 '완성형 맞춤 차량'이다.

 

기아 PV5 WAV 차량은 휠체어 이용객의 안전성과 이동 중 승차감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별도의 차체 가공이나 구조 변경 없이 제작된 완성형 차량으로, 주행 중 흔들림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측면 슬로프 탑승 방식을 적용해 보도 위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휠체어 탑승석은 운전석 바로 뒤에 배치돼 운전자와 이용객 간 원활한 소통도 가능하다.

 

도입된 기아 PV5 WAV 차량 9대는 신규 차량 5대와 교체 차량 4대로, 서부권인 향남·남양·봉담 지역에 5대, 동부권인 병점·동탄 지역에 4대가 각각 배치된다.

 

시는 원활한 운행을 위해 기존 운전원 9명을 선발해 차종 전환 교육을 완료했으며, 차량별 운행 시간을 탄력적으로 편성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폭넓은 이용 시간대를 확보했다.

 

운전원 증원과 차량 증차로 그동안 교통약자들이 겪어 온 주요 불편 사항인 대기시간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첫 운행을 시작으로 운전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 향후 기아 PV5 WAV 차량 도입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아 PV5 WAV 도입은 기존 개조형 차량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통약자의 실제 이용 환경을 반영한 차량을 현장에 투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화성시는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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