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권재 오산시장 "1000만㎡ 세교지구,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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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1000만㎡ 세교지구,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 우려"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26 17:31:51
국토부 찾아 "광역철도 대책 마련 후 입주될 수 있게 정책 입안해 달라"

경기 오산시가 최근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찾아 오산 세교3지구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관련, 광역철도망 마련 후 입주할 수 있게 개발 정책 입안을 건의했다.

 

▲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26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윤진환 철도국장에게 오산시 철도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세교1지구는 323만 4000㎡(98만 평), 세교2지구는 280만 5000㎡(85만 평)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기는 했으나,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따른 것이어서 가구 수 대비 교통정책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까지 완성될 경우 세교 1·2·3지구를 아우르는 세교신도시는 1000만㎡(303만 평)에 가까운 신도시급 도시로 커진다. 이는 3기 신도시로 지구 지정된 고양 창릉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따라서 선 교통정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서울·경기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대책이 마련돼야만 한다는 게 민선 8기 오산시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국토부 철도국장 간담회에서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연장사업 지원방안 마련 △분당선·병점광교선(이하 병광선) 연계한 광역철도교통망 확충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관련 협조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철도 주무부서 관계자, 윤진환 철도국장을 비롯한 국토부 철도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을 포함, 대규모 신규택지개발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필수 불가결한 만큼, 인구수 예측 증가분을 반영해 수원역KTX 오산 정차를 현실화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KTX 오산역 정차 타당성 용역 진행 중간보고 결과 비용편익분석(B/C, Cost-Benefit Analysis)도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달했다.

 

GTX-C 오산 연장사업의 경우 정부가 제시한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build-transfer-operate)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타 지방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입장을 같이했다.

 

이권재 시장은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와 같이 광역교통으로 인해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피해를 보도록 할 수는 없다"며 "가능한 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다수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도 힘을 쏟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윤 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마련까지 1년여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며 적극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고민해보자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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