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AI, 육군 기동헬기 양산 마무리..."국산 명품 헬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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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육군 기동헬기 양산 마무리..."국산 명품 헬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현환
기사승인 : 2024-06-05 17:27:34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4일 사천 본사에서 육군 수리온(KUH-1) 양산 사업 최종호기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 수리온 최종호기 납품행사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기념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박중동 육군 항공사령부 부사령관 준장, 이종화 시험평가단장 준장과 차원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준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 관련 군·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 항공 전력 현대화를 위해 착수된 한국형 헬기 개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의미하는 뜻깊은 자리다. KAI는 최종호기 납품으로 2010년 12월 최초 양산에 착수한 이후 약 14년간 이어온 육군 수리온 양산 사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 사장은 "최초의 국산 헬기가 대한민국 육군 항공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뜻깊은 날"이라고 말하며 "향후 체계적인 후속지원과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국산 명품 헬기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리온은 육군의 기동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생 기종 개발로 신뢰성과 임무 능력이 검증됐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수리온은 상륙 기동, 의무 후송,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등 10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차별화된 영역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국내 300여 대의 군·관용 헬기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상륙 공격 헬기와 소해헬기를 개발 중으로 공격과 기뢰 탐색 등 특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헬기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두 개 기종은 2026년 개발이 완료 예정이다.

 

육군 전력화 이후 지난 11년간 군·관용 헬기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수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 열풍을 이을 차세대 주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두바이 에어쇼와 ADEX 전시에서 수리온 실물기를 선보이며 국산 헬기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리온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된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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