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고양시 주민 초청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이유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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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주민 초청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이유 설명회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7-15 17:38:35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결단"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15일 열린 고양시 주민 초청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이유 설명회'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고양시 장항동 인근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도 함께 했다.

 

경기도는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경과, 협약 해제 결정 판단 배경,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김 부지사의 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협약 해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CJ라이브시티측의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사업 기간 종료 직전까지 경기도가 계속해서 사업 기간 연장에 대한 협의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CJ라이브시티측은 지체상금 감면만을 주장했다"며 협약 해제가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설명했다.

 

주민들의 지체상금 감면 요구에 대해서는 "다수의 법무법인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지체상금 감면 조치는 법률상 배임, 특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사업의 원안 추진은 CJ측과 해제되었으므로 원안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영개발로 진행하면 아파트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서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단지가 중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K-컬처밸리를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한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함께 한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8년 동안 CJ라이브시티가 추진한 것은 아레나 공연장 기초 골조 공사뿐이고 전체 사업비 대비 공정률은 3%에 불과하다"면서 "경기도가 무책임하게 협약을 해제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책임지고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국내 굴지의 콘텐츠 기업인 CJ와도 당연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1시간 30분으로 계획되어 있던 간담회는 2시간이 넘도록 이어졌으며 일부 주민들이 고양시가 불참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정을 조금 급하게 잡은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후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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