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고 합니다."
강종철 제52대 목포시 부시장이 취임 일성으로 '소통과 협업'을 내걸었다.
| ▲ 제52대 강종철 목포시 부시장이 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 공직자 의견을 행정에 담아내며 목포의 대전환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부시장은 7일 취임식을 갖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맞춰가면서 일을 해 나가겠다"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어느 누구 하나도 그 사람의 문제 해결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 의견과 생각, 실천이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앞서 나가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와 현장의 공직자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행정의 속도보다 방향과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속도에 매몰되다 보면은 정작 챙겨야 할 그런 소중한 가치를 내가 놓치거나 또 돌이키기 힘든 행정적인 착오를 끼칠 수 있다"며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고 행정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목포의 미래상으로는 강성휘 시장이 제시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 허브 목포'를 뒷받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종철 부시장은 "시장께서 말씀하시는 생활 인구 100만 동아시아의 해양 허브 목포 여기에 큰 목표를 두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역 경제의 활력, 지속 가능한 목포 미래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목포를 다시 활력과 역동의 도시로 만들어가야 할 사명이 공직자들에게 주어져 있다"며 "늘 낮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강성휘 목포시장이 7일 제52대 강종철 부시장 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강성휘 목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여기까지 왔다는 점이 저와 비슷하다"며 "인성과 경험, 역량을 동시에 갖추며 겸손함까지 겸비한 분이 풍부한 경험이란 빛을 발휘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통합시와 중앙부처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시의 살림과 인사, 재정을 잘 조율해주고 관리해달라"며 "신임 부시장과 함께 목포의 대전환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 부시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화순군 부군수와 전남도 총무과장, 인재육성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을 맡아 광역행정 관련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현안 대응과 조직 소통 경험도 쌓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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