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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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 개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10 18:04:35
15일 화성시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독립기념관서...3부로 나눠
일제 참혹한 학살 기억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 기리기 위해

화성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성시 제암리·고주리 4·15 추모제 포스터.  [안양시 제공]

 

이번 추모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는 행사로, 1919년 3·1 만세운동 후 4월 15일 일제에 의한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벌어진 참혹한 학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시민과 독립운동 후손들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추모제는 3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덕우공설묘지)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서 헌화와 참배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2부 본행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추모 세리머니와 함께 추모사, 기념사, 추모공연 등을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부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내 특별전 개막식으로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부민관 폭파 사건의 주역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문기의 항일 활동을 조명한다.

 

화성시는 이번 추모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년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모제를 정례화함으로써,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지속적으로 기릴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이며, 우리는 그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책임이 있다"며 "화성시는 이들의 뜻을 기려 평화와 인권,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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