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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솔거미술관 '경북 작가 공모전' 선정 작가 기획전시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5-07-24 18:04:14
경북 예술의 내일을 그리는 다섯 번째 권태경 작가의 '피안展' 개최
3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기획실 1·2관에서 열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산하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북 작가 공모전' 선정 작가 6인 중 다섯 번째로, 권태경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권태경 작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993년생인 권태경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한 신진 여류 작가로, 현재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언뜻 보기에 죽음에 대한 심오한 집착과 고민을 그려내고 있는 듯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죽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죽음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권태경 작가의 개인전 포스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특이하게도 작가는 윤회를 거부하는데, 이는 온전한 죽음을 즐겁게 받아들이기 위한 방법이며 희노애락의 반복을 거부한다는 의미와 동일하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향, 길, 바람 줄기, 수평선과 빛의 이미지를 통해 죽음에 대한 관념들을 시각화하여 우리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려 한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수 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의 죽음 너머의 세상에 대해 담론을 펼쳐왔고, 예술가들 또한 시각적 관점들을 통해 여기에 동참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물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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