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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 퇴임…후임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

김이현
기사승인 : 2019-04-26 18:43:44
박상우 LH 사장, 3년 임기 끝내고 퇴임
LH 재무구조 개선·해외진출 기반 역할
후임 사장에 변창흠 교수…29일 취임 예정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26일 퇴임했다.

LH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박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퇴임식에 참여한 박상우 LH 사장 내외(첫번째줄 왼쪽 8,9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한 박 사장은 건설·주택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행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책과,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재임기간 중 약 20조 원의 이자부담부채를 감축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국내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LH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에도 전념했다.

LH 관계자는 "박상우 사장이 지난 3년간 서울, 진주 및 전국의 모든 LH 현장을 누비며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약 26만km)와 해외출장 거리(약 23만km)를 모두 합치면, 지구 12바퀴에 이를 만큼 현장경영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후임 사장으로는 서울주택공사(SH) 사장을 지낸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 LH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변창흠 세종대 교수 [뉴시스]


경북 의성 출신인 변 교수는 2014년 11월부터 3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지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연구원에서 호흡을 맞춰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은 29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은 LH 사장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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