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량 씨마늘 보급' 창녕군, 우수정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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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씨마늘 보급' 창녕군, 우수정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28 00:05:00

경남 창녕군이 최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주관한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 성낙인 군수가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전수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이번 우수정책 경진대회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기초지방자치단체끼리 상호 학습을 통해 창의적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진행된 공모에 전국 83개 기초지자체에서 5개 분야(경제, 문화관광, 복지, 환경·안전, 지방소멸대응) 총 137건을 응모했다. 9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창녕군은 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인 마늘 종구 생산·보급 시스템을 구축, 종자 주권을 확보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창녕군은 전국 1위의 마늘 재배면적을 자랑하지만, 그동안 중국산 종구 수입 의존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종구 퇴화로 인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라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를 건립,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무병(Virus-free) 종구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대서마늘 우량 종구의 자체 생산 및 보급 △주아재배를 통한 우량 종구 증식 기술 보급 △종구 구입비용 절감(기존 대비 약 30~50% 절감 효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는 △연간 1만 톤의 수입 종구 대체 효과(400억 절감) △생산성 향상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연간 800억) 등 총 120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마늘 종구 퇴화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녕군의 혁신적인 의지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량 종구 보급을 더욱 확대,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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