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현대·기아차노조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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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현대·기아차노조는 반발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30 19:36:39
공약화 4년 7개월 만의 극적으로 타결돼
임단협 유예기간, 노사협의회서 논의키로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반발하면서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첫번째 모델인 현대자동차 광주 완성차공장 투자협상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30일 광주형 일자리 잠정 합의안을 의결했다. [뉴시스]

노사민정협의회는 현대차와 노동계가 갈등을 빚어온 임금단체협상 유예 조항을 보완해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합의안은 임단협 유예기간을 명시하지 않고, 향후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타결된 것은 민선 6기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를 공약화한 지 4년 7개월 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광주시가 만드는 독립법인에 2대 주주로 참여한다. 현대차는 전체 투자금액의 19%인 약 53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협상 체결 반대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현대차, 기아차 노조는 30일 긴급공지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협약 체결은 문재인 정부의 정경유착 노동적폐 1호"라며 "31일부로 확대간부 전면파업을 실시하고 광주시청을 항의방문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확대간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항의 방문 뒤 투쟁방침에 대한 추가논의를 진행하고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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