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檢, 연이자 3476~2만4333% 받은 불법 대부 일당 구속

  • 구름많음목포16.4℃
  • 구름많음영월9.2℃
  • 맑음강릉16.4℃
  • 맑음양산시14.9℃
  • 맑음여수18.0℃
  • 구름많음대구17.5℃
  • 구름많음울진13.0℃
  • 맑음포항16.7℃
  • 맑음서귀포21.5℃
  • 구름많음충주10.5℃
  • 구름많음함양군10.9℃
  • 구름많음제천7.1℃
  • 맑음청주16.0℃
  • 구름많음대관령7.8℃
  • 맑음천안10.4℃
  • 맑음구미13.5℃
  • 맑음서산11.8℃
  • 맑음의성8.5℃
  • 맑음진주10.5℃
  • 맑음울산15.8℃
  • 구름많음진도군17.7℃
  • 맑음북춘천9.8℃
  • 맑음원주12.8℃
  • 맑음전주14.9℃
  • 맑음대전13.4℃
  • 맑음통영17.8℃
  • 맑음인제9.4℃
  • 맑음세종11.6℃
  • 구름많음장수7.1℃
  • 맑음남해15.8℃
  • 구름많음광주15.4℃
  • 맑음북부산13.2℃
  • 맑음보은9.1℃
  • 맑음서청주11.2℃
  • 맑음영덕14.5℃
  • 구름많음보성군15.6℃
  • 구름많음남원10.7℃
  • 맑음수원14.9℃
  • 맑음거창8.7℃
  • 맑음상주12.8℃
  • 맑음부여10.6℃
  • 구름많음해남17.3℃
  • 구름많음정읍13.3℃
  • 맑음부산18.3℃
  • 구름많음경주시11.3℃
  • 맑음의령군9.4℃
  • 구름많음임실9.4℃
  • 맑음밀양15.1℃
  • 맑음영광군14.9℃
  • 맑음홍천10.6℃
  • 맑음양평12.5℃
  • 맑음광양시15.8℃
  • 맑음순천14.2℃
  • 맑음안동12.8℃
  • 구름많음흑산도18.8℃
  • 맑음장흥15.2℃
  • 구름많음문경11.6℃
  • 맑음북강릉14.9℃
  • 맑음이천13.8℃
  • 맑음거제17.9℃
  • 맑음고산19.6℃
  • 맑음제주19.9℃
  • 맑음속초16.6℃
  • 맑음김해시15.9℃
  • 맑음산청13.9℃
  • 맑음추풍령11.5℃
  • 맑음성산17.6℃
  • 맑음서울15.5℃
  • 맑음인천16.1℃
  • 맑음강진군16.8℃
  • 맑음철원9.1℃
  • 맑음부안14.3℃
  • 맑음동두천12.8℃
  • 맑음울릉도17.2℃
  • 맑음창원19.0℃
  • 맑음고흥12.8℃
  • 맑음순창군11.0℃
  • 구름많음동해13.5℃
  • 맑음춘천10.9℃
  • 구름많음태백10.2℃
  • 구름많음영주14.5℃
  • 맑음합천11.2℃
  • 맑음북창원17.2℃
  • 맑음군산12.6℃
  • 구름많음정선군9.6℃
  • 맑음완도17.2℃
  • 맑음청송군7.3℃
  • 맑음백령도17.4℃
  • 구름많음홍성16.5℃
  • 맑음파주9.8℃
  • 구름많음봉화7.4℃
  • 맑음고창12.4℃
  • 맑음고창군11.6℃
  • 맑음강화11.6℃
  • 맑음금산10.1℃
  • 구름많음영천14.9℃
  • 맑음보령13.4℃

檢, 연이자 3476~2만4333% 받은 불법 대부 일당 구속

전혁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15 20:09:53
"빌려간 돈 못내 면 딸 학교에 나체사진 유포" 협박
돈 못값자 고객 얼굴 합성 성매매 전단 만들어
피해자 계좌 넘겨받아 불법 수익 은닉하기도

검찰이 추심 과정에서 악질적 협박을 저지른 불법 대부업체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15일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초고금리를 내걸고 돈을 제 때 갚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는 등 불법 추심 행각을 벌인 대부업체 중간책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검찰 로고. [뉴시스]

 

검찰은 이들 일당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신용이 낮아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피해자 83명을 상대로 2억5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준 후 연 3476~2만4333%에 달하는 이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30만 원을 빌려준 후 일주일 후 50만 원을 갚도록 한 후 체불 기간이 길어질 때마다 추가 이자를 요구하는 등 방법으로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넘는 이자를 요구했다.

 

또 약속한 기간에 돈을 갚지 못하면 받아뒀던 나체 사진을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거나 SNS에 올려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 얼굴 사진을 합성한 성매매 전단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이 이자 탕감이나 상환기일 연장을 조건으로 피해자들에게 계좌를 넘겨받아 불법 대부업 수익을 은닉하는 데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피해자 대부분은 생계비·치료비 등으로 돈이 필요했던 청년, 영세상인, 신용불량자 등이었고, 83명 중 30명이 30세 이하 사회초년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피해자의 상환이 지체되자, 피해자에게 나체사진을 요구한 후 피해자의 딸이 다니는 중학교에 '삼촌인데 조카와 통화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거나 '돈을 갚지 않으면 딸 중학교에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80세 모친의 치료비를 내려 30만 원을 빌린 다른 피해자는 상환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모친·회사에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는 등 협박을 당했다. 이 일로 피해자 모친이 쓰러지고 피해자는 회사로부터 해고당했다.

 

검찰은 해당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대출광고, 채무자 모집, 대부자금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추후 총책 등을 수사해 범죄집단 조직·활동 혐의 추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PI뉴스 / 전혁수 기자 jh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혁수
전혁수

기자의 인기기사